샤오미 노트북 드디어 출시! 살만할까?

 

 

 

  지난 포스팅을 통해 그동안의 샤오미노트북에 대한 루머와 출시일정에 대한 내용을 말씀드렸었는데요. 드디어 지난 27일 샤오미가 베이징에서 열린 제품제작발표회를 통해 샤오미 노트북 출시를 알렸습니다. 그러나 노트북 출시를 기다린 국내외 많은 소비자들의 반응은 많이 엇갈리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루머가 아니라 공식정보를 바탕으로 샤오미에서 나온 노트북을 파해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출시 전 루머로 돌던 샤오미 노트북의 사양입니다. 소문으로는 일반형, 고급형 모두 15.6인치의 크기로 동일하게 출시된다고 알려졌었고 레노버나, 에이수스와 같은 경쟁사들의 주력 출시 스펙과 별다른 차이없이 보급형, 고급형으로 나뉘어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견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연 샤오미가 내세우는 가격경쟁력이 어느정도일까? 하며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그렇다면 실제 출시된 모델의 사양을 한 번 보실까요?

 

 

 

 

 

 

 

 

  이름하여 ‘미 노트북 에어’(Mi notebook Air). 뭔가 애플스러운 이름을 가진 샤오미 노트북은 디자인 또한 애플의 맥북을 빼다박아 놓은 모습입니다. 두 가지 모델로 나뉘어 일반형은 12.5인치, 고급형은 13.3인치 모델로 나왔다고 하네요. 그리고 루머로 돌던 사양들은 에이수스 노트북의 사양표로 네티즌들이 미북 에어 사양을 예상한 것이라고합니다. 구체적인 사양은 일반형의 경우 두께12.9mm로 애플의 맥북에어보다 3,2mm 더 얇고, 무게 1.07kg, 4gb 램에 128gb SSD 및 확장슬릇, CPU는 인텔 M3프로세서로 가장 중요한 가격은 3,499위안(약60만원) 이라고합니다. 고급형은 두께14mm.8gb 램에 256gb SSD 및 확장슬릇, 지포스 940MX VGA, 30분만에 절반이 충전되는 퀵차지, 로고가 없는 모습이 특징이며 4,999위안(약85만원)이라고 합니다.

 

 

 

 

 

 

 

  기대했던 사양, 기대했던 가격에 비하면 한참 미치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소리는 꽤 요란했는데 말이죠. 국내의 경우 샤오미 노트북의 a/s 문제와 가격경쟁력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했을 때 샤오미가 히트쳤던 보조배터리와 같은 돌풍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노트북은 특히나 PC에 비해 a/s의 중요성과 비중이 큰 전자제품인데 샤오미가 이에 대해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도 기대가 되는군요. 물론 게이밍노트북이 아닌 이상 요즘 장안의 화제인 오버워치를 돌릴 일은 없겠지만 고급형의 지포스 940MX로는 오버워치와 같은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겠군요. 그래도 애플의 맥북 느낌나는 샤오미 노트북, 휴대용이나 대학생들이 단순 사무작업을 위해 사용하려는 것이면 사양적인 부분은 크게 문제가 될 여지는 없어 보입니다. 아참 기본적으로 윈도우10을 설치하고 출시된다는 점도 샤오미 노트북이 내세운 특징 중 하

 

나이니 구입예정이신 분들은 이 점을 고려하고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대륙의 실수, 샤오미 노트북, ‘미북 에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