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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진 이른바 박근혜 게이트, 비선실세라 불리는 최순실씨와 박근혜 대통령에 관한 문제들이 연이어 터지며 연일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 계 각 층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국민들 또한 이러한 아수라장의 정국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라는 카드를 내걸고 청계천에 모여 촛불시위를 벌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현재 우리 사회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온 박근혜 게이트,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락 논란에 사회 분야 뿐만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도 큰 변화를 초래하였습니다. 불과 일주일만에 국가 전체가 뒤집어진 상황에서 급락한 주식시장. 오늘은 이러한 주식시장의 호황과 불황을 판단하는 척도인 코스피를 가지고 박근혜 대통령의 박근혜 게이트, 비선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때는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212월 박근혜 대통령이 연설 시에 코스(KOSPI, 종합주가지수)를 언급합니다. “대한민국의 코스피 3,000시대를 5년 안에 열겠다!” 라고 당당히 말했던 것이죠. 그런데 이러한 말을 들으며 바로 연상되는 분은 바로 이명박 전 대통령일 것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경제대통령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마하여 당선 되었을 시 처음으로 언급했던 말이 바로 임기 내 코스피 3,000 / 5,000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입니다. 그러나 임기 말에 터진 리먼브라더스사태 그로 인한 미국과 유렵 등지의 재정위기 그리고 이 사건을 제외하면 북한의 도발과 관련된 연평도, 천안함 사태. 결국 코스피는 여전히 2,000 선을 유지하며 새로운 정권인 박근혜 대통령의 시대에 돌입합니다.

 

 

그런데 적어도 주식을 조금이라도 투자를 해보셨거나 주식 투자와 관련된 현업에 계시는 분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이 말을 듣고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대통령이 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코스피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이며 정부에서 시행하는 정책이나 지원들을 통해 코스피가 오르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죠. 그런데 한 나라의 대통령이 나름대로 전 세계 증시의 한 축, 아시아 증시의 한 기둥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코스피를 3,000대로 150% 올린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며 말이 되서도 안 되는 발언이였습니다. 아무리 정치라고는 하지만 기초적인 경제상식과 감각이 없는 발언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본론으로 돌아가서 본격적으로 박근혜 대통령 사태 이 후 우리 증시의 상황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우리 증시, 코스피는 8월부터 2010 선에서 2060선의 박스권에서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1차 미국대통령 TV토론에서 힐러리 후보가 우세하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간 후 코스피는 2060선을 돌파하며 급격하게 반등하였고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비선실세라 불리고 있는 최순실씨의 등장이후 급락 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이 때 까지만해도 정치적인 이슈로만 치부되어 우리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는 모양이였습니다. 당시 가장 큰 이슈는 삼성전자의 임시주총회의였고 이재용 부사장의 사내이사 취임에 관한 사안, 그리고 갤럭시노트7 폭발에 관한 사안을 주주들이 어떻게 발언할 지에 대한 내용들이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현 상황에서 보면 이 모든 혼돈을 무마하려는 듯 20161024일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20161월 신년기자회견에서만 해도 개헌은 블랙홀이라며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발언하던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은 지금이 가장 적당한 시기이며 임기 내 완수 할 것 이다.” 라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이날 개헌테마주 등 미국시장의 호재와 더불어 코스피는 17포인트 상승마감했습니다. 그러나 JTBC를 중심으로한 박근혜 게이트, 최순실 논란의 물증들이 터져나오고, 이 때문에 대통령의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순수한 마음이라는 포현을 사용하여 국민들의 분통을 샀고 결국 1026일 코스피는 2002라는 2000천 바닥을 찍고 겨우 상승했지만 전체적으로 약 23포인트, -1.14% 로 이틀만에 32포인트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겨우 회복하여 2020선을 유지하는 형국입니다.

 

 

 

 

 

이러한 정치적 이슈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효과는 초기에는 보시다시피 상당했습니다만, 외국인의 매수세 및 기관의 관리에 힘 입어 점차 이러한 데미지를 회복하는 듯 한 모양새입니다. 아직도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이제 이러한 충격파로 인한 변동폭의 바닥을 찍었으니 고로 이로인한 보다 큰 코스피의 변동폭은 없을 것이다.’ 라는게 시장과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치인 즉, 정치테마주와 관련된 개별 종목의 경우 변동성이 크니 투자를 지양하고 최근 몇 주 사이 꾸준히 좋지 않은 시장을 상황을 고려해서 오히려 이럴 때 일 수록 우량주 및 유망 산업 중심의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바라보는 종목의 주가에 주목해서 매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건 코스피가 하락하고 이로 인한 변동의 폭이 훨씬 더 큰 코스닥 종목에 대한 저가 분할매수를 통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라면 평균단가를 낮출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손실을 최소화하고 눈 여겨 보고 있는 종목이라면 매수의 기회로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논란, 박근혜게이트, 비선실세 최순실, 하야, 시국선언 등 이러한 키워드들이 꾸준히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면을 빼곡히 채울 것입니다. 그러나 조만간 우리 증시, 코스피는 이러한 정치적 리스크를 딛고 반등할 가능성이 높으니 이점 유의하시고 투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박근혜 대통령 논란과 코스피 전망, 주식 투자포인트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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