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시간연장

 

 

 

 

 

 

  오늘은 당장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주식시장 연장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최근 정부는 주식시장의 개장 및 폐장시간을 9시~3시에서 9시~3시30분으로 주식시장 시간연장에 대한 정책을 발표 및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주식시장 시간변경에 따라 시장의 환경이 바뀌어 시장상황도 변화하게 되었는데요, 지금부터 주식시장연장에 대한 시행목적과 효과 및 수혜주에 대한 내용을 개인적인 시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정부의 이러한 정책시행 목적은 무엇일까요? 표면상으로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해외금융시장과의 거래에 있어서 그 괴리를 줄이고자하는 목적과 국내투자활성화를 위해 시행한다고 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결국 주식시장 시간연장으로 인한 매매량 증가, 그리고 이를 통한 세수증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매매로인한 조세수입의 크기가 적지 않은 금액임을 감안하면 그 증가폭은 예상하긴 힘들지만 결론적으로는 세수증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주식과 같은 증권의 매매 시에 발생하는 증권거래세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매매할 때 발생하는 거래세는 거래소에서 주식 매도 시에 발생하며 매도 금액의 0.3%로 일률적으로 부과됩니다, 일종의 정률세 개념인데요. 구체적으로는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매수가 아닌 매도거래액에서 증권거래세 0.15%와 농특세 0.15%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증권에 지급하는 매매수수료가 추가적으로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주식시장연장으로 인한 효과는 정부의 세수 증가와 함께 매매수수료로 인한 직접적인 수익을 얻는 증권사의 수익증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양한 증권사 중에 가장 주목할 만한 증권사는 어디일까요? 일단 영업사원의 비중이 적어 판관비(판매 및 관리비)를 적게 지출하고 있고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많은 증권사가 주식시장 시간연장으로 인한 가장 많은 수혜를 본다고 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영업사원의 비중이 적어 판관비 지출이 작고 개인투자자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증권사는 어디일까요? 그 증권사는 바로 키움증권입니다. 기업홍보를 하기 위한 것이아니라 팩트에 입각한 사실이므로 직접적으로 키움증권을 언급했는데 저뿐만아니라 많은 주식관련 전문가들도 키움증권이 주식시장 연장으로 인한 수혜를 가장 많이 보게될 기업 중 하나로 선정했기에 실명을 언급하였습니다.

 

 

 

 

 

 

  다만 지금 현재 8월 1일부로 시행되기 바로 직전 7월29일 키움증권의 주가는 81,500의 고가를 찍고 79,100원을 종가로 전일대비 2,600(3.4%) 상승한 상태로 마감하였고 거래량이 대폭증가하면서 2016년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미 시행령이 떨어지고 기간이 꽤 지났고 주가에 이러한 점들이 반영되었기 때문에 거시적인흐름으로 보면 현재로서는 매수하기에는 좀 꺼려지지만 막상 주식시장 시간 연장이 실시된 월요일부터는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반영되어 또 한 번의 등락에 대한 혼란이 예상됩니다.

 

 

이상으로 2016년 8월 1일부터 주식시장의 시간이 09:00~15:00 에서 09:00~15:30으로 연장된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주식시장연장 및 관련수혜주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