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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조금은 무겁지만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뜨겁게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이슈 중 하나인 이화여대 학생들의 시위 및 본관 점거사태에 대한 정황들에 대해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저도 처음 포털에서 관련 내용을 접하고 내용을 알아보면서 다소 충격적이였는데요. 개인적인 의견보다는 최대한 사실을 위주로 하여 작성해보도록하겠습니다.

 

 

 

 

 

 

 

  먼저 이번 이화여대 관련 시위 및 점거사태는 이화여대 총장인 최경희 총장의 미래라이프대학프로젝트가 원인이 되어 시작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미래라이프대학 사업이란 무엇일까요? 미래라이프대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기획을 하는 뉴미디어산업전공과 헬스,뷰티,패션 등 웰니스산업전공등을 운영할 계획으로 정원은 150여명이며 2017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일종의 단과대학 설립계획 프로젝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미래라이프대학이라는 단과대 설립계획이 이화여대 점거사태 및 학생들의 시위로까지 이어지게 된 것일까요? 일단 설립계획 추진과정에서 이화여자대학교의 총장이 재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고 30억가량의 지원금을 수령하려고 급하게 위의 계획을 추진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학위장사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었습니다. 그 이후 학생회를 중심으로 한 이화여대 학생들의 대화요청이 있었으나 묵인되었고 결국, 학생들은 본관을 점거한 채 평화시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감금논란이 일어나게 됩니다. 바로 회의장에 사업관련 교수 및 직원들이 남아있었는데 대화 후 회의장을 이탈하자라고 했으나 나오지 않고 버텼고 (일부에서의 이야기로는 학생들이 교수진에게 식사제공 및 인격적인 대우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이화여대 점거사태의 감금논란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점거사태가 벌어진지 세 번째 날이 되던 날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은 학생들과의 대화를 약속하였었는데 경찰 1600여명이 교내로 들어와서 약 100여명의 이화여대 학생들을 강제해산 시키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진에 따라 진압하는 경찰들이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TV나 라디오 등 대중매체에서도 중립적이지 못한 학생들의 불온한 시위로만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고 보도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 이화여대 시위 및 점거사태를 사진 한 장이나 대중매체와 주요언론사에 의해 수동적으로 판단하고 바라보기보다는 전체적인 정황과 사실관계에 입각하여 사건을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비단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다른 이슈들도 마찬가지겠죠?

 

그럼 이상으로 이화여대에서 일어난 시위 및 점거사태 그리고 감금논란에 대한 정리를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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