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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더치커피 그리고 콜드브류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진행해볼까 합니다. 요즘 카페에 가면 더치커피 혹은 콜드브류라고 하는 커피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는데요. 저도 부드럽고 독특한 향이 나는 이 더치커피를 자주 마시고 있는데요. 사실은 더치커피와 콜드브류는 같은 뜻의 같은 커피를 지칭하는 단어로 이음동의어입니다. 정의로는 뜨거운 물이 아니라 찬 물을 사용하여 오랜시간을 들여서 내리는 커피를 말합니다. 3년 전 만해도 매니아층에게만 유행하던 이런 더치커피 혹은 콜드브류가 이제는 대중화되어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흔히 찾아 볼 수 있게 우리 일상에 자리 잡았는데요. 오늘은 이 더치커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치커피의 유래를 살펴보면 대항해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당시 유럽을 중심으로 제3세계의 식민지화를 위한 대항해시대가 시작되었었는데 이 때 네덜란드, 포루투갈, 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전 유럽을 강타한 커피의 인기가 대단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장시간 선상에서 생활하는 사공들이 항해 중에도 어떻게하면 커피를 맛 볼 수 있을까? 하면서 고안해 낸 것이 바로 지금의 더치커피, 콜드브류라고 합니다. 오랜 기간동안 선상에서 생활하며 항해 중에 커피 맛을 보기위해 뜨거운 물을 구할 수 없는 환경에서 커피 원두를 갈아서 그 위에 차가운 물을 부어서 장시간 내려서 모아 마셨던 것인데요. 이렇게 커피를 내려 마셨던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가 지금의 더치커피로 발전되어 진 것이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차가운 물을 이용하여 그라운드 된 원두가루에 내려서 마신 결과 커피의 쓴 맛이 적게 느껴진 것 뿐만아니라 좀 더 소프트한 맛이 느껴지고 숙성이 되어서 특유의 향과 맛이 있어서 선원들이 즐겨 마셨다고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유래를 증명하는 자료를 영미권에서는 남아있지 않아서 더치커피라는 말이 브랜드명이거나 칵테일을 일컫는 말이라고 생각하거나 정작 더치(Dutch)를 의미하는 네덜란드에서는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놀라워 한다고도 합니다. 영미권에서는 콜드브류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하고 더치커피라는 말을 대마초카페나 대마초를 지칭하는 의미로도 사용한다고도 하니 해외여행 시에 유의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후 더치커피, 콜드브류는 현재 우리나라의 대중화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즐기기 쉬워 졌는데 이는 과학과 산업의 발전으로 인한 대규모 생산이 가능하게 됨과 동시에 숙성 등을 거치며 보관과 유통이 용이해 지면서 흔히 들 즐기시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차갑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 내놓은 아메리카노와의 단가 차이가 얼마 나지 않게 되면서 가능해 졌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더치커피, 콜드브류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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